위쳐 3 (witcher) v4.04 수정 한패

오역 엄청났던 구 위쳐 3 번역을 수정하던 중에 '대사만' 새로 번역된 차세대 버전이 나오는 바람에 무의미한 작업이 돼버렸지만 그래도 시간들인게 아까워서 차세대 버전에 맞게 적용해서 올려봅니다.

 

https://mega.nz/file/Omww0K5I#jL8sNLu-VfqZNE3vikmJh7lT0UjsmpNW06dobncRbZM

2.56 MB file on MEGA

게임 버전 v4.04 용이고, 설치는 위쳐 3 게임 폴더에 압축해제.

 

====== 수정 내역 일부만...

 

궨트 카드 문구 수정

소서리스 지부 -> 소서리스 결사

보이지 않는 자들 -> 보이지 않는 자

보이지 않는 자들의 장로 ->  보이지 않는 자

sawmill 풍차 -> 제재소

 

원문) 중독도의 수치 만큼 검의 피해량이 증가하며, 표식 강도가 $S$% (최대 $S$%) 증가한다.

-> 수정) 중독도 1포인트 마다 검과 표식으로 주는 피해가 $S$% 증가한다 (최대 $S$%).

 

난 라도비드의 아버지인 비지미르를 섬겼지. 이십 년 전만 해도, 그의 두뇌는 아주 명석했어. 우린 함께 르다니아를 변화 시켜, 북부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으로 만들었네. 그 동력이 뭐였는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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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라도비드의 아버지인 비지미르를 섬겼어. 첩보원의 수장으로 20년이 넘게 말이야. 함께 르다니아를 북부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으로 만들었네. 그 동력이 뭐였는지 아나?

 

위쳐는 도통 처단하는 괴물에 관해 많은 감정을 느끼 않는다. 이들은 유난히 잔혹한 놈이나 역겨워 혐오감을 주는 놈을 경멸하지만, 동정을 느끼는 괴물은 정말 드물다. 그럼에도 게롤트는 백색 과수원의 정오악령에게서 이를 느꼈다. 오랫동안 그는 끔찍한 죽음을 맞은 젊은 여인과 그녀를 그런 끔찍한 괴물로 바꿔 놓은 강력한 감정에 관한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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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는 보통 처단하는 괴물에 대해 거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유난히 잔혹한 것들을 경멸하고, 역겨운 것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긴 하지만 그들이 동정심을 느끼는 괴물은 정말 드물다. 하지만 게롤트는 백색 과수원의 정오악령에게서 이를 느꼈다. 끔찍한 죽음과 강력한 감정으로 인해 괴물로 바뀌어 버린 젊은 여인에 관한 생각이 오랫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아침으론 생선 국을 먹는다. 저녁으로는 절인 청어를 먹는다. 만찬으로는 스프랫이랑 양파를 먹는다. 날이면 날마다 이십 년간 그랬다. 다른 이들이 굶주리는 걸 알고, 불평은 죄악이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난 생선 죽이기에 질렸다. 이빨에서 생선 가시를 빼내고, 비늘 벗기는 것도 너무 많이 했다.

앉아서 삶에 대해 불평하는 것보다는, 삶을 바꿔 보는 게 낫겠지. 그리고 소비미어가 여기서 멀지 않은 해안가에 해적선이 가라앉는 걸 우연히 목격했다. 우리 둘 다 수영은 꽤 하니, 바다가 잔잔해지면 잠수해서 그 안에 있는 보물이라던가를 찾아 봐야지. 그리고, 멜리텔레께 맹세컨대 – 이제 사는 동안 딴 생선은 먹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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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생선 수프. 저녁은 절인 청어. 야식은 작은 생선과 양파. 매일매일, 이십 년간 그랬다.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는걸 알면서도 불평하는건 죄악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생선은 지겨워 죽을 지경이다. 이에 낀 생선 가시를 발라내는 것도, 비늘 섞인 똥을 싸는 것도.

하지만 앉아서 삶에 대해 불평하기 보다는 바꿔 보는 게 낫겠지. 그리고 소비미어가 해안에서 멀지 않은 바다에 해적선이 가라앉는 것을 목격했다. 우리 둘 다 수영은 꽤 하니, 바다가 잔잔해지면 잠수해서 숨겨진 보물같은걸 찾을 수 있을 거야. 잘만 된다면 멜리텔레께 맹세코, 죽을 때까지 다시는 생선을 먹지 않을 것이다.

 

......

대충 이런 느낌으로 수정됐음